롯데웰푸드 이창엽 "북미·인도서 사업 확대"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6:46]

롯데웰푸드 이창엽 "북미·인도서 사업 확대"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3/21 [16:46]

▲ 롯데웰푸드는 21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 롯데웰푸드 제공

 

주총서 5개 안건, 원안대로 가결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 지향…북미 사업 확대

인도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 통해 시장 선도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해외 K-Food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1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지향하고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0.2% 줄어든 4조664억 원, 영업이익은 30.8% 증가한 177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78억 원이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인병춘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성욱 롯데웰푸드 재무전략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인병춘, 신영선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정관의 경우 신규 사업목적으로 '연구개발업 및 연구용역제공업'이 추가되게 됐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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