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동해 훈련 중 순직한 해군에 "헌신·희생 기억할 것"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01:24]

한동훈, 동해 훈련 중 순직한 해군에 "헌신·희생 기억할 것"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3/28 [01:24]

▲ 한동훈 국민의 비대위원장은 동해상에서 훈련 중 순직한 해군 간부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문화저널21 DB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동해상에서 훈련 중 순직한 해군 간부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주문했다.

 

한 위원장은 28일 새벽 입장문을 통해 "동해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님께서 순직하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상상못할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해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50분께 해군 1함대 소속 참수리 고속정(PKM)에 타고 있던 부사관 A씨가 동해상에서 훈련하던 도중 바다에 빠졌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사격 훈련이었으며 A씨는 사격 목표물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에 로프가 감겨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훈련 중이던 장병들이 A씨를 구조해 응급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한 위원장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인의 헌신과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군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해야 할 조치를 진행해주길 바라고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고 소식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도 애도를 표했다. 그는 "동해상에서 훈련 중 목숨을 잃은 해군 상사의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젊은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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