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후보 “이 대표 기자회견, 처음부터 위선과 이중성 일관”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09 [16:22]

권성동 후보 “이 대표 기자회견, 처음부터 위선과 이중성 일관”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4/04/09 [16:22]

강원 강릉시 권성동 후보가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쓰는 사람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위선과 이중성으로 일관했다”고 평했다.

 

권 후보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이 자신의 삶과 정반대인 언어의 나열할 때 정치는 더없이 비루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회견 시작부터 정치검찰을 운운하며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했다”며 “현재 이 대표는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등등 온갖 범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불체포특권을 악용하여 방탄국회를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회권력을 앞세워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보통의 범죄라면 저런 호사를 누릴 수 없으며, 보통의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런 변명을 할 수도 없다. 거대 야당의 권력을 틀어쥐고 양심을 폐기한 사람만이 호사를 누리며 저열한 변명을 늘어놓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한국 정치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여의도에서 가장 먼저 퇴출당하여야 하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성남FC 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행정 권력만으로도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라며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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