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100대 기업' 순위 1위는 '삼성' 아닌 '포스코'

유리라기자 | 기사입력 2012/12/31 [16:33]

'CSR 100대 기업' 순위 1위는 '삼성' 아닌 '포스코'

유리라기자 | 입력 : 2012/12/31 [16:33]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포스코가 넥스트소사이터이 재단이 실시한 국내 100대 사회공헌 기업 순위 조사 'CSR 100대 기업' 순위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국내에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평가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이번 CSR 평가지수를 크게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 평가로 나누고 실적평가는 다시 기업의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자발적 기업가정신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분했으며 중요도별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적평가 결과 포스코가 78.2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남부발전(74.9점), 삼성전자(74.7점), SK하이닉스(74.5점) 이 2,3,4위로 뒤를 이었다.
 
이해관계자평가 결과는 유한킴벌리가 6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61.0점을 받은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각각 60.5점과 57.6점을 받은 LG전자와 현대자동차는 3,4위를 기록했다.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 평가점수를 합산한 종합 점수결과는 포스코(70.0점), 삼성전자(69.2), LG전자(66.1), 현대자동차(65.5) 순으로 나타났다.
 
재단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경제적 성과를 비롯한 실적평가에서 최고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재무적인 성과만이 아니라 기업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평가항목을 적용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유리라 기자 rira@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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