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 '한국 만화의 색' 전시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3/01/17 [13:31]

한국 만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 '한국 만화의 색' 전시

박진호기자 | 입력 : 2013/01/17 [13:31]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대한민국 만화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전시가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눈 23일에서 28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Manhwa Story & Painting 한국 만화의 色’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만화원화전과 만화원작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진흥원이 '만화 세계화'의 일환으로 해외 주요 도시했던 한국만화 원화전시·원작 홍보 쇼케이스가 그동안의 성과를 갈무리 하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만화 원화전시·원작 홍보 쇼케이스는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11월 영국 런던, 12월 미국 LA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만화원화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여 미술시장으로서의 진입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만화작가의 수입 구조를 다양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 측은 앞서 진행된 해외전시 중, 미술 관계자 및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아 판매 가능 작품 중 1/3이 판매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국내 행사에서는 원화 이미지를 활용한 엽서, 달력 등의 아트 상품을 판매하여 관객들의 소장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만화의 정체성(Identity, 色)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만화작가 19인의 47개 작품을 크게 3가지 테마로 구별하여 전시한다.

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만화는 글과 그림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써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문화적, 산업적 기반을 닦아온 탄탄한 문화콘텐츠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만화의 예술적 가치가 알려지고 만화원작 활용이 국내외에 걸쳐 활성화되어 만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진호 기자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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