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66년만에 한자리에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4/02/03 [16:42]

여야 국회의원, 66년만에 한자리에

박진호기자 | 입력 : 2014/02/03 [16:42]

【문화저널21 = 박진호 기자】2월 임시국회가 개막한 3일, 여야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날 오후 3시 경 본회의 종료 후 국회 본관 앞에 모인 국회의원들의 단체 기념 촬영은 지난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 이후 66년만에 처음이다.

국회의장단과 각 정당 대표, 원내대표단, 상임위원장단이 맨 앞줄에 위치했고, 현역의원 282명과 국회 산하 기관장 및 과장급 이상 국회사무처 직원 등 총 289명이 촬영에 나섰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의 개회사에서 정치를 복원하고 상처를 치유해 간극을 좁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보문제와 민생, 그리고 핵심적인 경제문제를 비롯한 큰 틀에서는 여야를 넘어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따.

무소속 현영희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박윤옥 의원은 이날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하며 한복 차림으로 나섰고, 같은당 이완영 의원도 두루마기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은 개인일정을 이유로 사진촬영에 불참했다.
 
contract75@mhj21.com

copyright ⓒ 문화저널21 (www.mhj21.com) 본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한 주간 빅뉴스를 주간신문으로 보는 <이슈포커스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