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KBS 문화부장, 청와대 대변인 임명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4/02/05 [16:27]

민경욱 전 KBS 문화부장, 청와대 대변인 임명

박진호기자 | 입력 : 2014/02/05 [16:27]

【문화저널21 = 박진호 기자】청와대가 신임 대변인으로 KBS 9시뉴스 앵커 출신인 민경욱 전 KBS 문화부장을 임명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수석은 민경욱 대변인이 해외특파원 근무를 포함해서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하며,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들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민경욱 신임 대변인을 임명하며 지난달 말 김행 전 대변인의 사퇴 이후 공석이었던 대변인 자리를 채우게 됐다. 또한 청와대는 윤창중, 김행 전 대변인에 이어 세번째 대변인 인선에서도 언론인 출신을 선택했다.

인천 출신으로 인천송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민 대변인은 지난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기동취재부 등을 거쳤다. 또한 KBS의 각종 뉴스의 앵커를 맡으며 심야토론의 진행도 맡았으며, 미국 워싱턴에서 3년간 특파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는 KBS의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주중 앵커를 맡은 바 있으며, 이후에는 보도국 분화부장으로 재직했다.

민 대변인은 임명 발표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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