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포토] 프랑스 아재들의 요절복통 소동극 ‘우리의 여자들’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6/12/07 [17:38]

[MJ포토] 프랑스 아재들의 요절복통 소동극 ‘우리의 여자들’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6/12/07 [17:38]

 

▲ (왼쪽부터) 막스 역의 이원종, 시몽 역의 정석용, 폴 역의 서현철    © 이영경 기자

 

35년지기 죽마고우 폴, 막스 그리고 시몽. 약속 시간에 늦은 시몽이 넋 나간 표정으로 나타난다. 이어 자신의 아내를 목 졸라 죽였다고 고백한다. 감옥에 가기 싫다며 알리바이를 만들어 달라는 시몽. 폴과 막스는 갈등에 빠지고, 오고 가는 언쟁 속 각자의 부부관계 속사정이 드러난다. 평범했던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인해 우정이 시험대에 오른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 개막했다.

 

공연계가 자랑하는 코믹 연기의 대가 서현철이 모범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폴 역을 맡았으며, 장르를 넘나들며 모든 작품을 풍성하게 만드는 정석용이 시몽 역을, 드라마와 영화의 씬스틸러 이원종이 우정보다 정의를 선택하는 까칠한 성격의 방사선 기사 막스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아재파탈 코미디 연극 ‘우리의 여자들’은 지난 2일 개막, 2017년 2월 12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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