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선거유세 복귀하나…“유세신청 들어오는 곳 많아”유세 자제 분위기에 유세지원 중단 선언…“후보들 부각돼야”유세 자제 분위기에 유세지원 중단 선언…“후보들 부각돼야” 강연재 노원병 후보 지원유세 요청…“바닥 민심 들어달라”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당선을 위해 선거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입장을 번복하는 모양새다.
홍 대표는 7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일단 유세에서 발을 뺐지만 유세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지역도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 대표는 "지원유세는 거점 지역별로 새롭게 검토해볼 문제다. 문재인-홍준표 대결이 아니고 후보들간의 대결을 중점으로 가져가면서 어떤 식으로 후보들을 위해 역할을 할지 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 후보들이 부각돼야 한다는 이유로 지난 4일부터 선거유세 중단을 선언한 홍 대표는 거점 지역이 정해지면 조만간 선거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의 강성 발언으로 여론조사마다 지지율이 부진한 결과가 나오자 한국당 소속 후보들이 유세 자제를 요청하는 분위기였지만 강연재 노원병 재보궐선거 후보가 지원유세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것이다.
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닥으로 와서 바닥의 소리를 들어 달라. 국민들은 능력없는 문재인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는 민주당을 찍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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