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물로 고소함 살린 ‘킹-콩 도넛’ 4종에 쫄깃한 ‘블랙버블 음료’ 2종

“노하우 살려 콩고물·팥·블랙버블 활용한 메뉴들로 신제품 구성”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고소한 맛의 ‘킹-콩 도넛’ 4종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블랙버블’ 음료 2종을 출시하며 식감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킹콩도넛 4종은 △트위스트 킹-콩 △고소한 콩 필드 △쫄킹-콩 △쫄킹-팥 등 콩코물을 활용한 도넛들로 구성됐으며, 블랙버블 음료 2종에는 ‘블랙버블 밀크티’와 ‘블랙버블 라떼’가 있다. 

▲ 던킨도너츠가 출시한 '킹-콩 도넛'과 '블랙버블 음료' 포스터. (사진제공=SPC그룹)

먼저 킹콩도넛 4종 중 하나인 ‘트위스트 킹-콩’은 콩가루가 들어간 왕꽈배기 도넛 위에 콩으로 만든 글레이즈를 얹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한껏 살렸다. ‘고소한 콩 필드’는 콩고물이 듬뿍 뿌려진 동그란 모양의 빅사이즈 도넛에 콩크림과 팥앙금을 가득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함께 선보인 ‘쫄킹-콩’은 쫄깃한 식감의 도넛에 콩고물을 올렸으며 ‘쫄킹-팥’은 도넛에 팥앙금을 넣고 화이트 슈가를 얹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던킨도너츠는 콩고물을 활용한 킹-콩 도넛 외에도 부드러운 딸기 버터크림을 가득 채운 필드 도넛 ‘상큼 딸기크림 필드’나 녹차향의 머핀에 달콤한 초코칩이 박혀 식감을 살린 ‘녹차초코칩 머핀’ 등도 함께 판매한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도넛 외에도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버블티를 던킨도너츠만의 맛으로 재해석한 ‘블랙버블’ 음료 신제품 2종을 출시하기도 했는데, 대만산 브라운 슈가향 버블(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음료 ‘블랙버블’로 고소함과 독특한 식감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키로 했다. 

블랙버블 음료 신제품 2종에는 블랙버블 밀크티와 블랙버블 라떼가 포함됐는데, ‘블랙버블 밀크티’는 홍차의 한 종류인 인도산 아쌈(Assam)으로 우린 밀크티로 홍차의 깊은 맛을 내고 ‘블랙버블 라떼’는 진한 흑설탕이 첨가된 흑당시럽의 달콤함과 고소한 우유의 맛이 조화롭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던킨도너츠만의 노하우를 살려 콩고물·팥·블랙버블 등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