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변화‧혁신‧안전 3축

계열사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SPL 대표이사 인사 단행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3/02/22 [11:02]

SPC,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변화‧혁신‧안전 3축

계열사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SPL 대표이사 인사 단행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3/02/22 [11:02]

파리크라상, 이명욱 부사장 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파견

비알코리아, 스타벅스 마케팅 맡았던 이주연 부사장 전면에

SPL, 안전경영본부 총괄 박원호 부사장 대표이사로 내세워

 

SPC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SPL 등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변화‧혁신‧안전을 전면에 내세워 각 계열사 별로 필요한 핵심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이들로 채워졌다는 것이 SPC 측의 설명이다. 

 

22일 SPC는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파견하고,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SPL 대표이사는 박원호 부사장이 맡는다.

 

▲ (왼쪽부터) 파리크라상 이명욱, 비알코리아 이주연, SPL 박원호 대표이사. (사진=SPC)  

 

파리크라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부양에 나서는 만큼 사업을 적극 강화하기 위해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현지파견해 중국시장을 전담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명욱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총괄 모바일 부문 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사업 환경에 정통한 전문가로,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국내 마케팅‧영업, 중국 사업 등을 이끌어 왔다.

 

배스킨라빈스‧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해온 젊은 여성 CEO를 전면에 내세우며 ‘혁신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1975년생의 이주연 부사장은 비알코리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 하고,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주연 부사장은 현대카드에서 디지털본부와 전략기획본부를 총괄하며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신사업 등을 주도했으며, 이후 SCK컴퍼니(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과 CMO를 역임하면서 사이렌오더 등의 핵심 사업을 고도화한 인재다. 

 

지난해 제빵공장 직원의 사망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SPL은 SPC의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SPC 차원에서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태려는 전략이 담긴 것이다. 

 

박원호 부사장은 19년간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왔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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