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안전경영선포…“New SPC로 거듭나겠다”

양재동 본사서 안전경영선포식, 변화의지‧비전 담아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16:32]

SPC, 안전경영선포…“New SPC로 거듭나겠다”

양재동 본사서 안전경영선포식, 변화의지‧비전 담아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3/01/04 [16:32]

▲ SPC는 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SPC)

 

양재동 본사서 안전경영선포식, 변화의지‧비전 담아내

SPC만의 ‘ESG+S경영’ 추진…‘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SPC그룹이 안전경영선포식을 열고,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받는 ‘새로운 SPC’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PC는 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은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다함께 ‘SPC안전경영헌장’을 낭독했다.

 

지난해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SPC는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결과에 대해 즉각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근로환경개선TF‧기업문화혁신TF 등을 발족시키는 등 후속 조치를 이어왔다. 

 

SPC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 세축으로 나눠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확립’ 분과에서는 글로벌 안전 인증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IT 시스템을 적극 도입키로 했다. 또한 안전관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분기별로 실시하는 노사 합동 안전점검으로 사업장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노동환경개선’ 분과에서는 지난해 노조와 함께 발족한 근로환경TF를 통해 교대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고 위험 설비에 대한 자동화 투자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휴식권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자 기업문화혁신TF를 통해 다양한 가족 친화제도를 마련하는 등 구성원 복지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끝으로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재해에 대한 구호활동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해 기존 ESG 경영에 안전(Safety)을 더한 SPC만의 ‘ESG+S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진정성 있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안전경영 선포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노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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