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민생피해 대책회의 '민생추경, 피해당사자에게 듣는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사회안전망 외곽에 가까스로 걸쳐있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정부의 대책은 안일함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주 발표한 추경안은 빚내서 대출받으라는 식의 융자확대만 강조하고 있다"며 "전체 추경 11조7000억 중 2조4000억 정도만 민생직접지원이고 그나마도 저소득층과 노인일자리를 위한 소비쿠폰 지급이어서 평범한 서민들에겐 무용지물 추경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을 이어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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