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팬들, K-퓨전스낵에 뜨거운 호평

aT, 독일 도르트문트 등 인기 축구클럽 홈구장서 K-푸드 홍보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20:13]

유럽 축구 팬들, K-퓨전스낵에 뜨거운 호평

aT, 독일 도르트문트 등 인기 축구클럽 홈구장서 K-푸드 홍보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1/11 [20:13]

aT, 독일 도르트문트 등 인기 축구클럽 홈구장서 K-푸드 홍보

 

한국 대표 식품과 유럽 현지 음식을 조화롭게 곁들인 K-퓨전스낵이 유럽 축구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 K-타파스를 맛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팬 (사진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 축구 경기장에 운집한 5만여 팬들(경기당)에게 김치, 장류 등 한국의 대표 식품을 활용한 K-퓨전스낵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aT는 분데스리가의 인기 클럽 ‘도르트문트 BVB’ 홈구장에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고추장 마요 버거, 김치 치즈 나쵸, 간장 불고기 타코 등 퓨전 스낵을 선보여 현지 축구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스페인에서는 경기장 내 매점과 스포츠 바에 ‘K-타파스’ 코너를 마련하고 김치 핫도그, 소떡꼬치, 간장 닭강정, 고추참치 카나페 등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타파스 11종을 ‘단짠박스’와 ‘매운박스’로 선보여 시식에 참여한 팬들로부터 연신 환호를 받았다.

 

한편, aT는 지난 8월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경기장의 LED 전광판을 통해 K-푸드 홍보 슬로건을 송출해 경기를 시청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세계적인 인기클럽의 경기를 포함해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장인식 aT 해외사업처장은 “9월 말까지 K-푸드의 유럽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한 5억 8540만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K-콘텐츠 열풍으로 K-푸드를 향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유럽 전역의 K-푸드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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