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99] 김포갑, 김주영vs박진호. 김포 서울편입 변수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3/22 [17:16]

[4.10총선-99] 김포갑, 김주영vs박진호. 김포 서울편입 변수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3/22 [17:16]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좌),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


경기 김포갑 공천 관련, 민주당은 2월 29일 김주영 현 지역의원이 송지원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1일 박지원 당협위원장이 김보현 대통령 전 비서실 선임행정관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김주영 후보(1961년생)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1대 총선(2020.4)에서 김포갑에서 당선됐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상임부의장 및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1990년생)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포갑 선거(지역)구는 제20대 총선부터 갑·을로 분리되었으며, 갑은 김포 원도심과 한강신도시 동남부 일부 지역을 관할한다. 김포 본동, 사우동, 풍무동, 고촌읍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치 토양은 비교적 중립지역에 해당한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주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에게 52.88%:38.49%로 승리했다.

 

양 후보는 이번에 다시 리턴매치를 벌인다. 4년 전에는 김 후보가 14.39% 차이로 넉넉히 앞섰으나, 김포시 서울 편입 논쟁 등으로 양 후보 현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경지가 속한 김포을과 비교해 서울 편입에 대한 이곳의 정서는 확실히 찬성에 기울어 있다. 이런 점을 박진호 후보가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면 역전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4.10.총선 경기 김포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 44.9%,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 41.9%, 새로운 미래 하금성 후보 1.5%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경인일보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조사 방법은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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