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190] 부산 동래, 박성현vs서지영vs이재웅. 오차범위 밖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17:51]

[4.10총선-190] 부산 동래, 박성현vs서지영vs이재웅. 오차범위 밖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1 [17:51]

▲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후보(좌),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

 

부산 동래구 공천 관련, 민주당은 2월 20일 박성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1일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희곤 지역 의원과의 경선에서 서지영이 승리했다. 그 외 이재웅 부산교육청 학교학부모총연합회장이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 박성현 후보(1967년생)는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고, 법무법인 진심 법률고문이다.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1975년생)는 전 청와대 행정관,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선거(지역)구는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선거구다. 동래 갑·을이 16대부터 단독선거구가 됐다. 동래구가 시간이 갈수록 행정구 분리를 겪으면서 그 영역이 축소되었기 때문이었다. 보수색채가 짙은 정치토양이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김희곤 후보가 민주당 박성현 후보에게 51.85%:42.78%로 승리했다. 민주당 박성현 후보는 제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출마했다.

 

민주당 박성현 후보는 ▲장영실과학·녹색정원 도서관 건립 ▲사직 스포츠 컴플렉스 개발 ▲60플러스 신중년 일자리센터 설립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서지영 후보는 ▲미래과학교육특구 구축 ▲동래 역사유적 관광 벨트화 ▲사직종합운동장 시민친화적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공약을 발표했다. 서지영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알려지자 후보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부산 동래에서는 국민의힘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전 지역위원장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래에선 국민의힘 정당지지율과 서 전 행정관 개인 지지율이 모두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가상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서 전 행정관이 50.9%의 지지로 민주당 후보인 박 전 지역위원장(36.7%)에 14.2%포인트(P) 앞섰다. 개혁신당 이재웅 부산시 학교학부모총연합회장은 4.0%의 지지를 얻었다. 서 전 행정관의 개인 지지율은 정당 지지율에 비해 2.1%P 낮았다. 박 전 지역위원장은 당 지지율에 비해 7.6%P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4.7%가 서 전 행정관을 지지했고 진보층의 81.3%는 박 전 지역위원장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선 서 전 행정관이 43.5%, 박 전 지역위원장이 37.9%를 기록했다.

 

본 여론조사는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공동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8~9일 동래(7.0%·506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올해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수영 95% 신뢰수준에 ±4.3%)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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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 2024/04/02 [18:53] 수정 | 삭제
  • 쌍용1차 민주당 자원봉사인지는 모르지만 출근길 인사 좀 합시다. 처다보지도 않고 고개 푹 숙이고 뭐하는 겁니까?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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