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228]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vs이정현vs유현주. 이정현 분투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14:10]

[4.10총선-228]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vs이정현vs유현주. 이정현 분투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5 [14:10]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유현주 후보

 

권향엽 우세 속, 국민의힘 이졍현 후보 맹렬 추격 중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공천 관련, 민주당은 3월 15일 권향엽 전 청와대비서관이 서동용 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2월 15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전략 공천했다. 그 외 전남도의회 의원 출신인 유현주가 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 권향엽 후보(1968년생)는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으며,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다. 지난 2월 이 선거구를 여성특별지역구로 설정하여 권향엽을 전략 공천했으나 서동용 반발로 일반선거구로 전환해 경선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1958년생)는 3선(18,19,20) 의원 출신이며,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다.

 

전남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지역)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로 생긴 전라남도의 선거구다. 당초에는 순천시를 순천시 갑과 순천시 을로 분구하는 안으로 선거구를 획정했으나 여야 3당 합의에 따라 선거구 획정 수정안에 따라 순천을 기존 광양시·곡성군·구례군과 합친 뒤 갑과 을로 나누는 선거구로 만들었다. 해룡면이 이 선거구로 편입됐다.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연상선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복합 선거구이다.

 

4·10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대 지지를 받으며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일 진행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에서 권향엽 후보가 지지율 61.1%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23.5%, 유현주 진보당 후보 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6.6%, 조국혁신당 17.4%, 국민의힘 10.7%, 진보당 4%, 새로운미래 2.9%, 개혁신당 2.5%, 녹색정의당 0.4% 순이다. 비례정당 투표 지지율에서는 조국혁신당 39.8%, 더불어민주연합 32.2%, 국민의미래 11.9%,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4%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했으며 2024년 2월말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 잘 좀 2024/04/06 [15:37] 수정 | 삭제
  •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미 끝났음
4.10총선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