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230]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이개호vs김유성vs김선우vs곽진호vs이석형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14:34]

[4.10총선-230]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이개호vs김유성vs김선우vs곽진호vs이석형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5 [14:34]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 새로운미래 김선우 후보,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 무소속 이석형 후보

 

이개호·이석형 초박빙 구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공천 관련, 민주당은 이 지역 3선 의원 이개호를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김유성 대한탐정연합회 전라남도 회장을 공천했다. 새로운 미래는 김선우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책위원을 공천했고, 개혁신당은 곽진오 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공천했고, 전 함평군수 이석형이 무소속 출마했다.

 

민주당 이개호 후보(1959년생)는 3선(19,20,21) 의원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당직을 거쳤다.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1960년생)는 공직생활을 33년 했으며, 대한 탐정연합회 전라남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지역)구는 원래 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였으나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선거구가 폐지됨에 따라 담양군이 포함되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던 이낙연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지역)구는 지난달 중순까지는 민주당 이개호 후보와 함평군수를 지낸 무소속 이석현 후보가 초박빙 상태였으나,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개호 후보 우세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4·10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3선 현역’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선 과정에서 단수공천에 대한 반발로 탈당한 ‘3선 군수’ 출신 이석형 무소속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 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이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실시해 지난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개호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차지해 이석형(32%) 후보를 15%포인트(p) 앞섰다. 이어 김유성 국민의힘 후보 3%, 김선우 새로운미래 후보 2% 순으로 집계됐다.

 

당선 예상 후보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개호 후보가 54%, 이석형 후보 22%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연합이 39%로 1위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 35%, 국민의미래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 개혁신당 1%, 자유통일당 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접촉률은 29.0%를 보였고, 응답률은 21.2%로 총 1,877명과 통화해 이 중 505명이 응답했다. 가중값 산출·적용 방법은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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