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231]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문금주vs김형주. 치열한 공약대결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14:44]

[4.10총선-231]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문금주vs김형주. 치열한 공약대결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5 [14:44]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좌),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     ©이한수 기자

 

보수불모지에서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공약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공천 관련, 민주당은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승남 현 지역구 의원이 경선하여 문금주가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김형주 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공천했다. 

 

민주당 문금주 후보(1967년생)는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정책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1960년생)는 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하는 등 문화재 유물분야 관리, 평가에 오랫동안 활동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지역)구는, 전라남도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일원에 설치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선거구. 동서로 긴 모양을 띤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구 중 가장 남쪽에 있으며, 선거구 내에 대학교가 없다. 게다가 선거구 내에서 탈 수 있는 열차도 무궁화호뿐인데 이후 경전선 개량 후에는 개선될 여지가 있는 지역이다.

 

민주당 문금주 후보는 “국가환경재난기금법을 통해서 소득도 안정적으로 갖고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어민 기본 소득과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 입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그런 내용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공약했다. 이어 “고흥·보성·장흥·강진을 포함해서 우리 지역을 농어촌 경제 자유 특구로 조성해 농수축산어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항공우주연구원 분원을 유치해 고흥을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지역발전안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는 “4개 지역을 아우르는 공약으로,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을 농어촌 문화 관광특구로 조성할 것”이라며 “농어촌 문화 관광특구는 1차 산업인 농산물을 가공과 변형, 포장 등을 거쳐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6차 산업을 통해서 농촌의 소득 증대와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해 “항공 우주 산업 복합 연관 단지를 조성하고, 광주와 고흥 간 4차선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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