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빙상의 두여왕' 이상화 김연아, 최우수 선수상 수상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4/03/12 [16:57]

[포토] '빙상의 두여왕' 이상화 김연아, 최우수 선수상 수상

박현수기자 | 입력 : 2014/03/12 [16:57]

 
[문화저널21 박현수 기자]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김연아와 이상화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올림픽의 감동을 나누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가 최우수선수상을, 박승희(쇼트트랙)가 우수선수상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추월팀(이승훈, 주형준, 김철민)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공상정, 심석희)이 우수단체상을, 최재우(모굴스키), 심석희(쇼트트랙)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연아 선수와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공동 수상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번 대회 은메달로 시니어 대회를 비롯해 이전 노비스, 주니어 대회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권 입상을 성공시킨 ‘올포디움’을 달성해 피겨 100년사에 단 한번도 없었던 대기록을 남겼으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무대를 마지막으로 18년 간의 긴 피겨 선수 생활을 마친다.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상화 선수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통해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와 캐나다의 카트리나 르메이돈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매월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시상식을 개최한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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