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장학금 6천만원 전달

지난해 1차 전달 이어 45명에 2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7/24 [17:39]

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장학금 6천만원 전달

지난해 1차 전달 이어 45명에 2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7/24 [17:39]

지난해 1차 전달 이어 45명에 2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국가보훈처 추천해 재단이 선발…“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존경 확산되길”

 

재단법인 빙그레공익재단은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로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들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하고 빙그레공익재단이 선발한 45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재단은 이들에게 장학금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3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총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하게 된다.

 

▲ 빙그레공익재단은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빙그레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효율화시켜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호연 회장은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