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숍(U+Shop)’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초도물량이 판매 시작 전량 3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유플러스숍에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갤럭시 Z 플립의 판매를 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2차 예약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라며 “초도물량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가 활기를 띤 데 대해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을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유플러스숍 접속자는 10%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각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Z 플립은 세로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접었을 땐 정사각형에 가까운 작은 크기가 되고, 펼치면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 ‘갤럭시 폴드 5G’와 달리 특수 강화유리로 마감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165만원이며, 색상은 ‘미러 퍼플(Mirror Purple)’과 ‘미러 블랙(Mirror Black)’ 2가지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17만 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4G LTE 기준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4’는 11만 3000원, ▲데이터 49는 11만 8000원 ▲데이터 59 12만 8000원 ▲데이터 69 13만 8000원 ▲데이터 78 14만 8000원 ▲데이터 88 15만 8000원 ▲데이터 105 17만 5000원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 구매자를 위한 신규 휴대전화 분실·파손 보험을 20일 출시한다. ‘폴드 분실/파손 190’은 휴대전화 분실 또는 파손 때 손해액의 20%를 본인 부담금으로 내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월 보험료는 7700원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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