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앱 ‘KB마이머니’ 오픈뱅킹 연계 개편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 ‘KB마이머니’가 오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의 계좌에 있는 자산도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국민은행은 22일 오픈뱅킹을 지원하도록 KB마이머니 앱의 신규 버전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KB마이머니는 국민은행 외에 다른 은행이나 카드·증권·보험 등 자산을 함께 관리해주는 앱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오픈뱅킹 등록 계좌의 데이터를 반영해 전체 자산 증감과 현황, 소비 경향에 대해 진단받을 수 있다. 또 홈 화면에 ‘순자산정보’, ‘주간보고서’, ‘오늘의 콘텐츠’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 ‘KB마이머니’의 새 버전이 22일 출시됐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앱의 새 버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과제를 수행해 마일리지를 받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50만원,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스타벅스 음료 쿠폰 등을 지급한다.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어 앱을 사용하는 만큼 당첨 확률이 커진다고 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언택트(Untact·비대면) 금융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