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플랫폼 ‘스마트엄마’…산후조리원 신한류 선도

레디-SK인포섹-아인커뮤니케이션 계약 체결, 시스템 혁신 나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13:30]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엄마’…산후조리원 신한류 선도

레디-SK인포섹-아인커뮤니케이션 계약 체결, 시스템 혁신 나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1/17 [13:30]

산후조리원에 특화된 맞춤형 플랫폼, ERP·IoT 모두 통합

레디-SK인포섹-아인커뮤니케이션 계약 체결, 시스템 혁신 나서 

높은 경영관리 효율성에 코로나19 예방‧통제 효과…비용절감 기대

 

국내 스타트업 레디(대표 승강수)는 지난달 20일 SK인포섹(대표 이용환), 아인커뮤니케이션 (대표 한경호)과 포스트 코로나와 신한류를 겨냥한 IT·IoT 통합형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엄마(SMART AMMA)’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엄마(SMART AMMA)’는 산후조리원에 특화된 맞춤형 플랫폼으로, ERP등 IT콘텐츠와 IoT 시스템을 모두 통합해 높은 경영관리 효율성과 코로나19 등의 질병 예방‧통제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IoT 각 제품과 ERP 모두 회사가 달라 하나로 통합되지 못해 발생했던 관리상의 불편함이나 낮은 효율성 역시도 크게 개선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레디는 SK인포섹과는 IoT 시스템 구축 및 협력계약을, 아인커뮤니케이션과는 ERP 구축 및 협력 계약을 체결해 플랫폼 기획 및 총판책이 돼 전국 산후조리원 및 요양센터 등에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 스마트엄마의 IoT시스템 평면도. (사진제공=레디) 

 

IoT 시스템은 크게 △언택트 발열체크 및 실시간 기록 △신생아 및 산모의 IoT 바이탈 체크 △실내 공기질 측정 △응급상황 대처 시스템으로 이뤄져있다. 모든 IoT 제품 및 시스템은 SK인포섹의 우수한 기술력과 협력해 하나의 관리체계로 연동된다. 

 

특히, 언택트 발열 체크는 산후조리원 입장시 고화질, 실시간 온도 표시 및 방문기록 저장으로 완전한 언택트를 구현한다. 

 

ERP 시스템은 산후조리원 경영·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들만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카드 결제시 자동으로 ERP에 매출을 기록하고 근태관리, 산모 입실관리 등을 포함해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현황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엄격한 운영 보안과 효과적인 매출 관리를 제공한다. 

 

근태관리의 경우, 추후 SK인포섹의 인프라인 ADT캡스와의 연동으로 임직원 출퇴근 시 자동 근태기록과 급여정산 계산까지 연동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 스마트엄마의  ERP시스템 개요도. (사진제공=레디)  

 

승강수 레디 대표는 “과거 IoT 기술개발 경험을 토대로 SK인포섹에 기안해 근 2년에 거쳐 이번 플랫폼 구축을 완성했다”며 “산후조리원의 운영비 절감 및 마케팅 효과는 물론, 기존에 없던 통합형 관리 체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것을 넘어 산후조리원업의 신한류를 선도하기 위해 단계적 발전 전략이 준비돼있다”고 강조했다. 

 

황희태 SK인포섹 수석 연구원은 “스마트엄마 플랫폼은 산후조리원 업계의 발전을 위해 SK인포섹의 최신 기술인 Secudium IoT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성돼있으며, 산후조리원은 물론 요양병원 등 다양한 케어 센터에 접목할 수 있는 세이프티(Safety) 기술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이번 스마트엄마 플랫폼이 코로나19의 확산 따른 단순한 코로나 대응 서비스가 아니라, 다년간 이자르 산후조리원 사용자와 논의와 기획을 거쳐 완성된 혁신적이고 현실적인 신제품이라고 부연했다.

 

한경호 아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이미 다년간 산후조리원에 ERP를 공급한 경력을 바탕으로 레디와 SK인포섹, 그리고 현장 실무자들과의 논의로 더욱 고도화 된 산후조리원 전문 ERP 체계를 구축할수 있었다”며 “추후 레디와의 발전 전략에 따라 산모를 위한 전용앱, 산후조리원의 효과적인 추가수익 창출을 위한 마케팅 기능을 추가해 산후조리원 업계에서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디는 이미 국내 산후조리원 직영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통해 10여개소에 플랫폼 공급 계약을 완료했으며 지방 공공 산후조리원 및 요양센터 등의 협력이 예정돼있다. 올해 50여개소, 내년도 2단계 제품 상용화와 200여개소 플랫폼 공급 및 해외수출형 플랫폼 개발 계획을 준비 중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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