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를 찾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하청 케이오 노동자들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4/13 [15:10]

“박삼구를 찾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하청 케이오 노동자들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04/13 [15:10]

  © 최재원 기자

 

전국공공운수노조와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연대모임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시아나케이오의 사명은 ㈜KO로 직원 370명의 아시아나에어포트 협력업체로 김포, 인천에서 아시아나항공기 승객수화물 하기와 객실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집단 정리해고됐다. 하청의 재하청 청소노동자들은 코로나19 위기의 시작과 함께 무기한 무급휴직을 강요받았고, 2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은 월급 한 푼 없는 무기한 무급휴직상태로 남았다.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은 노동자는 정리해고 당했다.

 

노동자들은 사측을 부당노동행위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고발조치했고, 이후 7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이들의 해고를 부당해고로 보고 원직복직이행을 판정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 1월 판정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냈고 서울남부고용지청장 중재 교섭에서 기존 노동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원직복직이 어렵고 재입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노동자들은 해고자의 180-270일에 해당하는 실업급여를 회사가 지급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금상당액을 제시했으나 사측의 거절로 교섭이 결렬된 채 현재에 이르렀다.

 

이들은 항공기 운항편수 및 여객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해고자 복직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사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복직을 두고 투쟁에 나서고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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