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 10월 2일 실시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8/30 [16:27]

제3회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 10월 2일 실시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08/30 [16:27]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가 제3회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제3회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을 오는 10월 2일(토) 전국 지회(서울, 대구, 안동, 용인, 전주, 청주, 진주, 춘천)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응시신청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금)까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11일이다.

 

본 자격제도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의 목적사업 중 하나인 ‘훈민정음 해설사’ 자격시험 시행 및 연수 교육에 근거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단일등급 민간자격으로 시행한다.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 과목은 △훈민정음 해례본(본문,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과 △훈민정음 언해본 △훈민정음 일반상식이다.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 언해본의 내용을 객관식(100문항, 5지선다형)과 주관식(50문항) 총 150문항으로 출제한다.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시험은 나이, 학력, 국적, 성별과는 무관하게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기준은 필기시험으로 객관식과 주관식 모두 문항당 1점으로 계산해 출제 문항 수에 대한 점수 계산 결과 총점의 60% 이상 득점하면 된다.

 

훈민정음해설사는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확한 이론 실력 등을 갖춘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제도다.

 

경기도 용인시의회 최다선 의원인 박남숙 의원이 제1호 훈민정음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하연자 용인시의회 의원, 조순근 대한민국한자명인, 김지환 전 남서울대교수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훈민정음해설사는 훈민정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해 관련 이론과 실무 지식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해설을 할 수 있는 자격제도로 훈민정음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대표조직위원장 :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의 활발한 활동으로 충북 청주에 훈민정음탑 건립부지가 확정됐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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