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익산키퍼트리’ 창립…제도권 위탁 및 학교 밖 청소년 '유콘'에 초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0/09 [11:17]

[이슈포커스] ‘익산키퍼트리’ 창립…제도권 위탁 및 학교 밖 청소년 '유콘'에 초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0/09 [11:17]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익산키퍼트리’가 창립대회를 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7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익산키퍼트리 창립대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은 국내 최초로 탄생하는 익산키퍼트리 ‘유콘’의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식전행사로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대상작인 ‘사랑적 거리두기’와 익산·광주 일원에서 촬영한 청소년 영화 ‘돌아온 부메랑(예쁜상처)’이 상영돼 감동을 전했습니다.

 

본 행사 첫 순서에는 국립극장 김성진 예술감독이 기획한 ‘맥지가(麥志歌)’ 콘서트가 진행돼, 처음으로 맥지가를 선보였는데요, 테너 오성진, 바이올린 김은송, 첼로 최수진, 피아노 유영아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래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과 박주성 원장, 최성양 헤드키퍼, 박태홍 사무국장, 김석준 키퍼 등 20명의 운영위원과 200여 명의 키퍼,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조남우 과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강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 안팎을 가리지 말고 청소년 껴안기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사회적 안전망의 경계에서 잠시 방황하는 아이들이 끝내는 제도권으로 돌아와 진학도 하고 취업도 되고 행복전선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은 “‘키퍼트리'는 학교라는 울타리 밖의 청소년 지킴이로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위기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시는 익산 키퍼트리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의회에서도 관련된 정책과 제도를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성 익산키퍼트리 고문은 격려시를 통해 “익산키퍼트리는 하림그룹,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보호 종료된 청소년의 사회자립을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익산키퍼트리는 일등지향, 경쟁지향의 성장추구가 아닌 함께 의미로써 평가 받는 교육을 선도할 것을 천명햇습니다. 또 제도권에서 위탁 받은 청소년은 물론 학교 밖 거리의 청소년을 '유콘'에 초대해 끼와 맞춤적성 중심의 아트 테라피 방법으로 정서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자립에 이르도록 초 연결을 리드해 가는 교육복지 NGO에 힘쓴다는 방참압나더.

 

더불어 ‘청소년자립특별위원회’를 유콘에 설치해 고기잡는 방법을 가르쳐서 아이들이 샛강에 나가도록 대리부모인 키퍼들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익산키퍼트리의 ‘유콘’(Youth Contact Point)은 자유교실과 유튜브 방송실, PC룸, 키퍼분과연구실, 융복합 문예플라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제도권에서 위탁받은 청소년들의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됩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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