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나은행, 무디스(Moody's) 국제신용등급 ‘Aa3’ 획득

박호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22:46]

독일 하나은행, 무디스(Moody's) 국제신용등급 ‘Aa3’ 획득

박호성 기자 | 입력 : 2024/03/06 [22:46]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법인이다.

 

무디스(Moody's)는 ‘독일 하나은행’의 영업 구조,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사항이 모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 등을 들어 이번에 최초로 진행된 등급 산정에서 하나은행과 동일한 'Aa3'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독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상위 네 번째인 ‘Aa3’ 등급을 획득했다”며,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사와 다양한 형태의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를 통한 자금조달비용 감소 등 독일 현지법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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