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대출 최고금리 한 자릿수로 낮춰...

유리라기자 | 기사입력 2012/12/29 [14:50]

IBK기업은행, 대출 최고금리 한 자릿수로 낮춰...

유리라기자 | 입력 : 2012/12/29 [14:50]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IBK기업은행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10.5%에서 한 자릿수인 9.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한 자릿수 금리 인하의 혜택이 모든 중소기업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용등급별로 12단계의 기준금리(금리 상한선)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은행은 일반 개인에 대한 대출 최고금리도 현행 13%에서 한 자릿수인 9.5%로 전격 인하하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가계를 위해 연체대출 최고금리는 현행 12.0%와 13.0%에서 각각 11%로 인하하는 방침도 밝혔다.
 
이번 기업은행의 금리 인하는 조준희 기업은행장이"임기 중 최고금리를 반드시 한 자릿수로 낮추겠다"고 약속한 사항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새해 첫 날로 시행 시기를 크게 앞당긴 것"이라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은 기존 은행 중심의 금리체계를 고객 중심의 금리체계로 과감히 개선한 것“이라며 ”과거의 관행과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은행권의 대출금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라 기자 rira@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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