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화이트데이' 보내는 법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4/03/14 [14:42]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화이트데이' 보내는 법

박현수기자 | 입력 : 2014/03/14 [14:42]

 
[문화저널21 박현수 기자] 14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여직원들 책상에는 작은 선물이 놓여져 있었다.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박삼구 회장이 그룹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탕을 선물한 것이다.

박삼구 회장의 화이트데이 선물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여직원 비율이 절반을넘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근무하는 전체 여직원들은 이날 박삼구 회장의 사탕 선물을 받았다.

이번에 선물을 받은 여직원들은 국내 9700 여명, 해외 3900여명 등 총 1만 3600여명이며, 여기에는 파견, 도 급직 여직원들까지 포함됐다. 그룹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포함시켰다는 후문이다.

출산 휴가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한 여직원은 “출산 휴가로 집에서 쉬고 있는 저에게도 사탕을 선물해 주셔서 감동받았다”며 “회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2창업'으로 정하고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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