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킴스클럽 매각에 뉴코아 강남점 포함…M&A판 키운다

“시장 요구 대처 측면의 전략적 결단”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6/02/22 [16:49]

이랜드, 킴스클럽 매각에 뉴코아 강남점 포함…M&A판 키운다

“시장 요구 대처 측면의 전략적 결단”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6/02/22 [16:49]

[문화저널21=조우정 기자] 이랜드가 킴스클럽 매각에 뉴코아 강남점까지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랜드는 이를 통해 M&A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22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인 킴스클럽 매각과 관련해 적격인수후보로 3곳을 선정하고, 매각 대상에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랜드는 당초 킴스클럽 매각 계획을 변경해 뉴코아 강남점까지 매각에 포함시킨 이유와 관련해 세계 경기 흐름에 따른 선제적 시장 대응의 일환으로 선택과 집중에 따른 과감한 사업 포트 폴리오 전략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클럽 영업권에 뉴코아 강남점까지 포함한 매각으로 딜 구조를 유연하게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더 큰 의사결정을 통해 M&A 판을 키우고 글로벌 경기에 선제적 대응하는 논리와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측면에서 전략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며 “다만, 상호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3개 업체의 명단은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3개 인수 후보자들과 현장 절차에 들어가 오는 3월에는 인수자를 선정해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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