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 재심청구

"공천 아닌 사천…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청구"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17:36]

[6·1지방선거]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 재심청구

"공천 아닌 사천…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청구"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4/22 [17:36]

"공천 아닌 사천…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청구"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라 공관위)의 공천배제(컷오프)와 무경선 단수공천에 강력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하고 잇는 박승원 예비후보 (사진제공=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와 재선을 통해 광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30대에 광명에 첫발을 딛고 광명에서 시민운동과 풀뿌리 자치분권운동을 펼치며 광명시장 비서실장,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지난 4년간 광명시장으로 오직 광명의 미래를 위해 일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모범적인 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았고, 광명시는 탄소중립 실천 부분 대통령 표창 등 90여건 이상의 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경기도 1위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경기도당 공관위에서 경선을 배제하고 광명시의 길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단수공천이라는 불공정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발표된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들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제한 경기도당의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심사 몇 달 전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이 현역시장을 컷오프시킨다는 소문으로 이미 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되어왔다”면서 “이번 경기도당 공관위의 결정은 경쟁력 있는 후보로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당의 입장과도 배치되고, 광명시민과 당원의 의사를 무시한 폭거이며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