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국애보트 ‘임신성 당뇨’ 관리 앞장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맞손…혈당관리 서비스 제공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13 [16:18]

대웅제약-한국애보트 ‘임신성 당뇨’ 관리 앞장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맞손…혈당관리 서비스 제공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09/13 [16:18]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맞손…혈당관리 서비스 제공

연속혈당측정기로 채혈 없이도 2주 연속 혈당관리 가능해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 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임신성 당뇨를 앓는 임산부들을 위한 혈당관리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위험 산모 전문가인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고연령 산모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실제로 대한당뇨병연합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4.8만명에 달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출생아 수 26만명과 비교하면 18%가 넘는 신생아가 임신성 당뇨 산모로부터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에 대웅제약은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마미톡’을 통해 올바른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유관학회와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 콘텐츠를 산모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 중 효과적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혈당관리 방법 중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후 검사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 임산부와 연결된 병원 혹은 안내받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하루 4회 이상 손가락 끝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했던 방식과 달리 채혈없이 부착만으로 2주 내내 스마트폰으로 쉽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식사나 수면 중에도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어 혈당조절에 매우 유용하고 식후 혈당을 눈으로 확인해 혈당상승을 유발하는 음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협하는 임신성 당뇨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대웅제약‧한국애보트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미톡은 국내 임신성 당뇨 관리를 시작으로 전세계 임산부들의 임신‧육아시기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날 계획”이라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게돼 기쁘다”며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유익함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휴먼스케이프에서 운영하는 마미톡은 출시 2년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초음파 동영상 녹화 서비스로 시작해 커뮤니티‧커머스를 순차적으로 확장했으며 올해 초 배변‧수면‧수유 등 성장기록 관리 솔루션을 추가하며 육아 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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