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히트젠과 협력…신약 후보물질 발굴

독자적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 활용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6:09]

대웅제약, 中 히트젠과 협력…신약 후보물질 발굴

독자적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 활용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11/14 [16:09]


독자적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 활용

고속 스크리닝 방식 대비 비용‧시간 절감, 신약개발 역량 강화

 

대웅제약은 중국 히트젠社와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고, 히트젠의 독자적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이하 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히트젠의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억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함으로써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기존 ‘고속 스크리닝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사질환‧섬유증‧자가면역질환‧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진입 단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기간 단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 자사 혁신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히트젠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 강조했다. 

 

진 리 히트젠 대표이사 겸 이사장은 “한국최고의 제약사 중 하나인 대웅제약의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팀과 함께 일하게돼 영광”이라며 “대웅제약이 히트젠의 DEL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저분자 화합물을 찾는 한편, 이번 협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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