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56] 인천 부평갑, 노종면vs유제홍vs문병호. 문병호 영향력 미미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16:10]

[4.10총선-56] 인천 부평갑, 노종면vs유제홍vs문병호. 문병호 영향력 미미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3/18 [16:10]

 

▲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좌),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가운데), 개혁신당 문병호 후보     ©문화저널21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가는 노종면

유제홍 추격해 오차범위 내로 돌릴지가 관심

 

인천 부평갑 공천 관련, 민주당은 지난 2월 15일 당 영입 인재 14호인 노종면 전 YTN 디지털 센터장을 전략적으로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2월 25일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과 조용균 인천시장 정무수석이 경선하여 유제홍이 승리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 지역 재선의원을 지낸 문병호가 출마했다.

 

민주당 노종면 후보(1967년생)는 국민TV 방송제작국장, 일파만파 대표, YTN 기획조정실장, YTN 디지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1972년생)는 국민화합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윤석열 중앙선대위 공정한나라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개혁신당 문병호 후보는 이 지역 재선의원(제17, 19대) 출신으로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개혁신당 국민통합위원장이다.

 

부평갑 지역의원은 민주당 이성만 의원이었으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관련되어, 지난해 5월 탈당하여 이 지역구가 무주공산이 되었다.

 

부평갑 선거구는 제16대 총선(1996.4)에서 신설되었으며, 2000년 초반까지는 보수, 진보후보가 번갈아 당선되는 중립 토양이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민주당이 강세가 시작되어 날로 강화되고 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이성만 후보가 미래통합당 정유섭 후보에게 56.58%:41.82%로 대승했다.

 

현 판세 등과 관련, 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홍 후보의 힘든 추격이 불가피하다. 지역 재선의원을 지낸 개혁신당 문병호 후보의 지지율은 미미하여 당락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제홍 후보의 추격전이 관전 요소다. 앞서가는 노 후보를 추격하여 우선 경합지로 돌릴지 있을지가 관심사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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