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69] 용인을, 손명수vs이상철. 관료·장군 영입인재 대결무대?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17:37]

[4.10총선-69] 용인을, 손명수vs이상철. 관료·장군 영입인재 대결무대?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3/18 [17:37]

▲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좌),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


(김민기 불출마) 민주당 아성에 백전노장 이상철 장군 출격

치열한 전투력 기대 

 

경기 용인을 공천 관련, 민주당은 2월 21일 영입 인재 20호인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전략적으로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8일 역시 영입인재인 이상철 전 국가안보지원사령부 사령관을 전략 공천했다. 여기에 개혁신당 유시진, 진보당 조병훈 후보가 출마했다.

 

민주당 손명수 후보(1966년생)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이상철(1967년생)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제3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개혁신당 유시진 후보는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진보당 조병훈 후보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용인지회장과 정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용인을 지역(선거구)은 용인시 기흥구 일부(구 기흥읍+구 구성읍 상·하리)를 관할하는 선거구로 용인의 4개 구 선거구 중 가장 민주당세가 강한 곳이다. 제21총선에선 민주당 김민기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원섭 후보에게 60.08%:38.68%로 승리했다. 

 

이 지역에서 3선(19〜21대)을 한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여 여야 모두 영입 인재들을 후보로 출마시켰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은희 전 국회의원, 김혜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김해곤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준연 전 경기도의원, 홍정석 국민의힘 경기도당 중소기업벤처특별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경쟁력 등을 고려, 영입 인재인 이상철 예비역 중장이 전략 공천했다.

 

용인을은 민주당 아성이다. 그런고로 권은희 전 의원 등, 여러 사람이 출마 선언했지만, 지역 연고권이 있는 이상철 전 예비역 육군 중장을 인재 영입하여 출마시킨 것이다. 앞서가는 손명수 후보를 이상철 후보가 추격하는 상황이다.

 

개혁신당 유시진, 진보당 조병훈 후보의 득표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 1, 2위 간 싸움에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의 영지 용인을에 예비역 육군 중장이 출격해 탈환을 위한 전투가 시작됐다. 험지 용인을을 탈환하려는 백전노장 이상철 장군의 투혼이 기대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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