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147] 충주시, 김경욱vs이종배.'정권심판'·'힘있는 여당후보'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3/29 [09:55]

[4.10총선-147] 충주시, 김경욱vs이종배.'정권심판'·'힘있는 여당후보'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3/29 [09:55]

▲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좌),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

 

충북 충주시 공천 관련, 민주당은 6일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과 박지우, 맹정섭 (예비) 후보들과 경선하여 김경욱이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2월 25일 이종배 현 의원이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김경욱 후보(1966년생)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1957년생)는 전 충주시장을 역임했고, 충주 지역구 3선 의원이다.

 

충북 충주시 선거(지역)구는 충주시·중원군으로 출범하여 1995년 중원군이 충주시에 통합되면서 충주시 선거구로 개명된다. 일반적으로 보수 벨트로 불리고 있으나, 제16〜18대 총선에선 야권(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새천년민주당) 후보들인 이원성, 이시종이 당선됐다. 제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민주당 김경욱 후보에게 52,25%:44.91%로 승리했다. 

 

두 후보는 이번에 리턴매치 한다. 리턴매치이다 보니 공약 등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이에 대해 이종배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주장하고 있다. 제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민주당 김경욱 후보에게 52,25%:44.91%로 승리했다. 

 

지난 총선에서 패배 후 김경욱 후보는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 재직 중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지난달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복귀했다.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는 “양극화, 분열의 정치로 무너진 지방균형발전과 민생경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길을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4선 도전에 나선 이종배 후보도 지난 6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더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이종배가 쏘아 올린 충주발전, 이종배가 책임지고 완성하고, 다음 임기에는 원내대표나 국회부의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충주와 이종배는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오직 충주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과 능력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충주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 46%, 민주당 김경욱 후보 40%로 답했다. 이어 진보당 김종현 후보 3%, 자유통일당 성근용 후보 1% 순으로 꼽았다. 부동층은 10%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 39%, 34%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부매일이 충북지역 신문 3사·방송 3사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충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다.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 추출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 면접조사다.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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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동 2024/03/29 [11:21] 수정 | 삭제
  • 종배리와 함께라면 든든해요~ (우훗!)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요~
  • 충주시민 2024/03/29 [10:30] 수정 | 삭제
  • 국민의힘! 충북의힘! 충주의힘! 4선의힘! 중진의힘! 종배의힘! 중단없는 충주발전! 종배형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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