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240] 전북 익산시을, 한병도vs문용회vs이은재. 한병도 대세론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16:07]

[4.10총선-240] 전북 익산시을, 한병도vs문용회vs이은재. 한병도 대세론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5 [16:07]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좌),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가운데), 자유통일당 이은재 후보

 

전북 익산을 공천 관련, 민주당은 한병도 현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국민의힘은 문용회 국민의힘 전북도당 부의원장을 공천했다. 그 외 대한예수교장로회 102기 이은재 총회장이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 한병도 후보(1967년생)는 재선의원 출신이며, 민주당 전략기획통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다.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1956년생)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지부장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 익산을 선거(지역)구는 대체로 동부 지역이며 어느 호남 지방처럼 민주당계 정당의 세가 강하지만 새누리당 같은 보수계 정당에서도 6%~8%정도는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지역구이며,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하고도 비슷한 득표율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신도심을 포함한 '익산을' 선거구는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상권 회복이 관건이다. 각 후보 모두 인구소멸을 가장 우려스런 사태라고 하면서, 이의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한병도 후보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인구 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는 지역 갈등을 뿌리 뽑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영·호남 상생법'을 대표 공약으로 내놨다.

 

자유통일당 이은재 후보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차별금지법에 동의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 법안의 제정을 막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세후보 모두 '익산을' 선거구는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와 침체된 상권 회복을 위한 각종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을)에서 3선을 도전하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6%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꼽았다. 이어 문용회 국민의힘 후보(10%), 이은재 자유통일당 후보(1%) 등이 뒤를 이었으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무응답, 모르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13%였다.적극적 투표층에서는 한병도 후보가 80%, 문용회 후보 11%, 이은재 후보 1% 등으로 한병도 후보의 지지도가 더 높게 나왔다. 

 

익산시(을)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4%, 조국혁신당이 32%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8%,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2%, 자유통일당 1%, 없음·모름·무응답은 1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이 공동으로 지난 3월 24~2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익산시(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7.5%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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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24/04/09 [13:23] 수정 | 삭제
  • 참 답없는곳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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