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총재배 전국 여자 중고 농구대회, 사천에서 14일 개막

박진호기자 | 기사입력 2014/01/13 [15:35]

WKBL 총재배 전국 여자 중고 농구대회, 사천에서 14일 개막

박진호기자 | 입력 : 2014/01/13 [15:35]
【문화저널21 = 박진호 기자】여자 중,고교 농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WKBL 총재배 전국 여자 중고 농구대회가 오는 14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14 WKBL 총재배 춘계 전국 여자 중고 농구 사천대회는 개막일인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 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 21개팀, 여고 20개 총 41개팀이 참가하여, 역대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WKBL 총재배 전국 여자 중고 농구대회는 '여자 농구의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으며, WKBL에서 활약하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된 여고부 대회에서 MVP를 차지했던 박혜련(KDB생명)을 비롯해, 이승아(우리은행), 박다정, 김희진(이상 신한은행), 강이슬(하나외환) 등 5명은 모두 현재 WKBL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나외환의 신지현은 선일여고 3학년이었던 지난 해 경북 경산에서 벌어졌던 대회에서 한 경기 61점을 득점하며 최다 득점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WKBL 최경환 총재는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라며 배우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WKBL에서는 참가팀 선수 전원에게 동계 점퍼, 농구화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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