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인민 군수뇌부 3인방 교체는 이례적”

인민무력상·총참모장 교체 확인 안돼…“나름 입장 있을 것”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04 [17:39]

통일부 “北, 인민 군수뇌부 3인방 교체는 이례적”

인민무력상·총참모장 교체 확인 안돼…“나름 입장 있을 것”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6/04 [17:39]

인민무력상·총참모장 교체 확인 안돼…“나름 입장 있을 것”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에 “빠른 시일내 현장 점검”

 

북한이 인민군 수뇌부 3인방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알려지자 통일부는 "한꺼번에 교체했다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총정치국장이 김수길로 바뀐 것은 공식적으로 확인됐지만 인민무력상과 총참모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은 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 일부 위원들의 해임 및 임명,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에 대한 해임 및 임명 등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며 "그런 북한 나름의 입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준비를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북일정에 대해서는 "사전점검단이 빠른 시일 내 현장에 가서 점검하고 필요한 공사나 개보수 상황이 어떤지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를 계기로 해서 아마 임시공동연락사무소가 운용되도록 그렇게 남북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락사무소의 전력공급에 대해서는 "사전점검단이 북측 지역에 가서 현장 상황이 어떤지, 어떤 시설들을 저희가 활용할 수 있는지 그런 부분들이 점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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