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세상 만들고 싶어”

쿠팡, “2017년까지 1조5000억 투자…일자리 4만개 창출”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5/11/03 [15:38]

“‘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세상 만들고 싶어”

쿠팡, “2017년까지 1조5000억 투자…일자리 4만개 창출”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5/11/03 [15:38]
▲ 깁스한 다리로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김범석 쿠팡 대표


[문화저널21=조우정 기자] 쿠팡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채용 및 로켓배송 투자 계획 등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범석 쿠팡 대표와 헨리 로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로켓배송 관련 4만명 채용 계획과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2017년까지 1조 5,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혔다. 또 로켓배송 서비스와 관련해 쿠팡맨 고용은 2015년 5,000명, 2016년 1만명, 2017년 1만5,000명까지, 물류센터와 CS직군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2016년 1만8,000명, 2017년에는 2만4,000명을 채용해 누적 총 4만명 고용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직접 사업전략 발표를 하며 "쿠팡이 배송인력으로 신규채용한 쿠팡맨은 대부분 20~30대의 청년이며 이들의 연봉이 평균 4,000~4,500만원에 달하고 다양한 사내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의미도 크다"고 전했다. 이어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오픈 1년반만에 쿠팡맨을 3,500여명 채용한 바 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국내 30대 그룹 전체 고용규모인 8,261명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또 "제1물류센터가 거의 설립됐고 제2물류센터도 설립하고 있다. 각 물류센터가 축구장 15개의 면적으로 두개를 합하면 축구장 30개의 면적이다"라며 "국내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2017년까지 21개의 물류센터를 완성시키고 총 면적 110개 축구장의 면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의 목표에 대해서도 "쿠팡은 고객이 중심이고, 로켓배송은 고객의 주문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쿠팡은 고객이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고객은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에 대해 조사결과 98%정도의 만족도를 보였다"며 "로켓배송은 서비스다. 빠른 배송을 떠나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쿠팡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것이 로켓배송이 바라보는 최종 목표다. 항상 고객만 바라보는 쿠팡의 오늘이 수많은 고객들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것이라는 희망과 믿음을 갖고 계속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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