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홍보 라면’ 선보인 CU…희망줄라면 출시

컵라면 정책홍보 플랫폼으로, QR코드 스캔시 홈페이지 연결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1/04 [10:10]

‘정책홍보 라면’ 선보인 CU…희망줄라면 출시

컵라면 정책홍보 플랫폼으로, QR코드 스캔시 홈페이지 연결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1/04 [10:10]

컵라면 정책홍보 플랫폼으로, QR코드 스캔시 홈페이지 연결

정부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홍보차 특별기획 

“CU 가맹점주들, 정부 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 크다”

 

편의점 컵라면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CU에서 판매하는 ‘희망줄라면’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청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편의점 CU에서 선보인 ‘희망줄라면’ 제품.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줄라면’을 출시하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단돈 1000원의 희망줄라면은 오뚜기가 제조를 맡아 한국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적인 매운맛 라면을 개발했다. 총 30만개 한정수량으로 이달 5일부터 전국 1만4000여 CU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해당 상품은 컵라면이 익는 잠깐의 시간 동안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희망줄라면의 용기와 뚜껑 패키지에는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료를 최대 3년 동안 30~50% 지원하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QR코드를 인쇄해 스캔만 하면 신청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자영업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용인 없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든 지원 신청할 수 있고, 실업급여나 직업능력개발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U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희망줄라면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자영업자들의 재기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공정태 가정식품팀장은 “전국의 CU 가맹점주들 역시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작은 노력들이 모여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올해 초 DB손해보험‧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PB컵라면 ‘내차보험 만기라면’을 통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의 홍보 및 판매를 연계한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정부 부처의 공익사업을 위해 전용 상품을 개발‧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