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네이버 맞손…O2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키로

온오프라인 연계한 새로운 경험 제공, 경쟁우위 확보 목적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10:39]

CU·네이버 맞손…O2O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키로

온오프라인 연계한 새로운 경험 제공, 경쟁우위 확보 목적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1/21 [10:39]

온오프라인 연계한 새로운 경험 제공, 경쟁우위 확보 목적

“최고수준 경쟁력으로 다양한 시너지 기대, 편의점 혁신 선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네이버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와 송지택 혁신부문장,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CO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O2O 중심의 신규 사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오른쪽)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네이버웍스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개 CU 등 국내 최대 오프라인 점포와 통합 물류망을 갖추고 차별화된 상품과 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국내 최대 검색엔진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AI‧금융‧B2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O2O 서비스 협업 △네이버페이·클라우드·AI 등 디지털 기술 현장 도입 △기술 기반 차세대 편의점 구축 △가맹점 상생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갈 계획이다. 

 

이미 BGF리테일과 네이버의 제휴를 통해 시작된 ‘스마트 주문 서비스’는 현재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네이버-CU 택배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양사는 공동사업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으로 사회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양사가 가진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CU는 네이버와 함께 편의점의 컨버전스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해 가맹점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이 융합되며 급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BGF리테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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