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다양한 제도로 협력사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

인건비 지원 및 컨설팅 통해 취약점 293건 개선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09:25]

서부발전, 다양한 제도로 협력사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

인건비 지원 및 컨설팅 통해 취약점 293건 개선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5/03 [09:25]

인건비 지원 및 컨설팅 통해 취약점 293건 개선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협력회사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키울 목적으로 시행 중인 각종 제도를 통해 취약점 293건을 개선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WP-안전등급제 △WP-캐시백 △모바일 작업중지시스템 △ 무재해 포상 등 협력회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이들의 안전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고 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WP-안전등급제’를 도입한 지난해 9월 이후 올 4월 말까지 293건의 취약사례를 바로잡았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인 WP-안전등급제는 상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현장 안전역량을 평가해 기업의 안전등급을 5단계로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주는 제도다. 

 

지난해 말 진행한 첫 평가 결과 16개 협력회사의 안전관리가 ‘우수’ 또는 ‘양호’로 평가됐다. 서부발전은 미흡으로 분류된 6개사에 안전관리자 인건비와 설계변경을 지원하고 1대 1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WP-캐시백(WP-Cash Bag), 모바일 작업중지시스템, 서부-협력기업 무재해 포상 등 협력회사의 안전확보를 위한 여러 유인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도입한 WP-캐시백은 안전신고와 제안활동을 한 직원에게 기프티콘 보상을 하는 제도다. 협력회사 직원의 작업중지 신고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QR코드 안전모 부착, 사용자 매뉴얼 배부도 추진 중이다. 

 

안전관리가 우수한 협력회사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서부발전(1억7000만원)과 협력회사(1억1000만원)가 2억8000만원을 출연해 포상금을 조성하고 이를 무재해 협력회사 근로자에게 차등 지급함으로써 안전활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협력회사에게는 전문기관의 안전컨설팅을 꾸준히 받도록 하고 전문가를 매칭해 개선조치 방안을 상시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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