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상생 교류협약양주시민 수목원 입장 할인, 숙박형 특별체험 과 교육프로그램 제공, 탄소제로 동반에 기여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약 5,179㏊(15백만평)로 아시아 최대이며 전 세계적으로 남아공국립한탐식물원(6,229㏊)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수목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최대 종자금고(Seed Vault)는 지하 46m 깊이의 세계 최초 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종자를 연중 항온·항습 환경에서 보존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시설이며 현재 5,792종, 238,368점의 국내외 종자를 저장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양주시민을 위한 수목원 입장 할인, 숙박형 특별체험 과 교육프로그램 제공, 양 기관 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 자생식물 보전사업 참여로 산림 보호지원, 양주시 도시 숲 조성 컨설팅 및 찾아가는 식물전시회 개최 등 의 협약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민을 위한 숲·정원 특화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축제 및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제로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양 기관간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상호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고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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