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구제역 사전차단 '백신 일제 접종'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357농가 19,670두 대상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6 [09:18]

양주시, 구제역 사전차단 '백신 일제 접종'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357농가 19,670두 대상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4/03/26 [09:18]

  © 양주시제공


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염소 등 357개 농가 총 19,670두에 대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관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률을 향상해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소 50마리 미만, 돼지 1,0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전액 무상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전업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매비의 50%가 지원된다.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할 예정이며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정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실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5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일제 접종 후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 기관에서 구제역 혈청 검사 등 예방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항체 양성률 기준(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최고 1천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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